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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국내저자 > 인문/사회과학
국내저자 > 번역

이름:서병훈

국적:아시아 > 대한민국

출생:1955년

직업:대학교수

기타:연세대 정치외교학과 및 같은 학교 대학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Rice)대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작
2026년 5월 <진영논리에는 논리가 없다>

서병훈

연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라이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2020년까지 숭실대학교에서 서양 정치사상, 자유주의, 문명론, 문학과 정치 등을 가르쳤다. 그동안 존 스튜어트 밀과 알렉시 드 토크빌, 플라톤의 글을 집중적으로 읽으며 《민주주의》, 《위대한 정치》, 《포퓰리즘》, 《자유의 미학》, 《자유의 본질과 유토피아》, 《다시 시작하는 혁명》 등을 썼다. 존 스튜어트 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자유론》(마농지, 2025)을 비롯하여 《공리주의》, 《여성의 종속》, 《대의정부론》, 《종교에 대하여》, 《사회주의론》을 차례로 번역 출간했다. 하이에크의 《법, 입법 그리고 자유 III》과 토머스 힐 그린의 《윤리학 서설》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숭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면서 ‘정치의 본질’과 ‘존재의 미학’에 관한 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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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자유의 미학> - 2000년 6월  더보기

가치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탐구를 하자면 아무래도 플라톤에서부터 다시 시작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았다. 나아가 플라톤이 당시 아테네 사람들이 자랑스레 내세우던 민주적 자유에 대해 통렬한 비판을 가했던 것이 눈길을 끌었다. 인간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가치를 전제로 하지 않으면 그런 자유는 '멋대로 자유'가 될 수밖에 없다고 확신하는 대목에 이르면 누가 플라톤이고, 누가 밀인지 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이다. 다시 없는 상극일 것 같은 플라톤과 밀이지만, 자유에 관한 한 그 근본적인 문제의식이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자유와 가치에 관한 두 사람의 생각을 비교, 분석하는 작업에 매답렸다. 가치를 배제한 채 자유만 부르짓는 현대 자유주의 철학적, 윤리적 모순을 드러내고 싶었다. 덧없는 욕망의 신화에 사로잡혀 '동굴속의 삶'이 아름답고 자유롭다고 찬미하는 현대인에 대해 경종울 울리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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