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북펀드는 출판사 요청에 따라 출판사 주관하에 진행됩니다.
“인류 발상의 DNA를 탐험하는 여정에 우리를 초대하는 마법 같은 책.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더 현명해져 있을 것이다.”
이레네 바예호(고전학자, 작가)
마르케스 이후 스페인-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새 지평을 연 거장이자
문학과 과학을 가로지르는 앎의 건축가
호르헤 볼피가 30년 넘는 세월 동안 지어 올린
광대한 지식과 신묘한 발상, 노련한 입담의 향연
“신화, 종교, 화폐, 국가—이 모두가 인간이 지어낸 이야기, 허구다.”
빅뱅에서 아포칼립스라는 영원한 어둠까지,
지구와 문명의 역사에 대한 가장 대담하고 신통한 재해석
★ 『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교수, 『갈대 속의 영원』 이레네 바예호 추천
★ 세상 만물의 역사를 픽션이라는 프리즘으로 통과시킨 픽션의 빅 히스토리
★ 한 장을 넘길 때마다 다음 장이 궁금해지는, 지적 스릴러 같은 인문 교양서
★ 오직 알라딘 북펀드 참여자만을 위한 혜택: 김명남 번역가, 금정연 작가의 북토크 초대권
마르케스 이후 스페인-라틴아메리카 문단을 지배했던 마술적 사실주의의 거대한 그늘을 벗어나 새로운 문학 세대를 이끈 기수. 유럽에서 미국까지, 세계주의적 시각으로 작품의 시간적·공간적 배경을 종횡무진 가로질러온 야심 만만한 소설가. 지금까지 30개 이상 언어권 독자를 사로잡아온 라틴아메리카 문학의 살아 있는 현재. 실존 과학자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세계적 베스트셀러 팩션 『클링조어를 찾아서』의 저자 호르헤 볼피. 과학사와 인간사, 허구와 실화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어온 이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 인간의 가장 오래된 습관 ‘상상하기’와 ‘이야기 지어내기’에 렌즈를 들이댔다.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은 이런 방대한 기획의 탁월한 결실이다.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은 호르헤 볼피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은 이후 30년 넘는 세월 동안 품어왔던 꿈―하나의 주제를 역사 전체에 걸쳐 다루는 빅 히스토리 작업―의 실현이다. 구체적으로는 볼피가 오랫동안 천착해온 두 개의 화두, 즉 과학적 사유와 인간의 상상력이 정면으로 만나는 지점에서 분투했다. 그는 인간이라는 종이 왜 유독 ‘지어낸 이야기’에 그토록 깊이 의존해왔는지를 묻는다. 신화와 종교, 화폐와 국가, 심지어 과학 이론까지—인류 문명을 지탱해온 거의 모든 체계가 사실은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에서 출발했다는 발상을 끝까지 밀어붙인 것. 입담 좋은 소설가답게 볼피는 이 발견을 딱딱한 논증이자 서류 정리식 서술이 아니라, 셰에라자드의 천일야화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이야기의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 책은 빅뱅과 (인류를 포함한) 생물의 출현이라는 기원에 대한 허구에서 출발해, 인류 최초의 동굴벽화와 구전신화, 문자와 종교, 소설과 영화, 그리고 오늘날의 알고리즘이 쏟아내는 이야기, 마지마지막으로 종말에 대한 허구적 예견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시간을 가로지른다. 그 사이사이에는 성서를 만든 이름 모를 편집자들, 역사를 재구성한 헤로도토스, 소설이라는 장르를 발명한 세르반테스, 허구를 과학의 언어로 번역한 아인슈타인, 넷플릭스 시리즈와 밈 유행까지—얼핏 무관해 보이는 인물과 사건들이 하나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서로 만나고 부딪힌다. 덕분에 그는 스페인어권에서 호르헤 볼피 특유의 박식함과 서사적 재능이 절정에 이르렀다는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 책을 읽는 또 하나의 재미는 독자가 ‘이야기에 대한 이야기’라는 구조 한가운데 놓이게 된다는 점에 있다. 독자는 인류가 지어낸 ‘허구/이야기’의 역사를 읽어 나가면서, 지금 자신이 읽고 있는 이 책 역시 하나의 정교한 ‘지어낸’ 이야기임을 계속 상기하게 된다. ‘내가 배우고 믿어온 모든 것이 결국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였다’는 유쾌하고도 서늘한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것. 동시에 이야기를 지어내는 저자의 솜씨에 책장을 넘기는 손길이 바빠진다. 책 전체를 이끌어 나가는 저자의 역량은 내용 자체뿐 아니라 서술적 차원에서도 십분 발휘된다.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위트와 아이러니를 잃지 않는 볼피의 문장은 지적 스릴러를 읽는 듯한 몰입감과 인류 문명 전체를 조망하는 지적 쾌감을 동시에 안겨준다.
번역은 그동안 스페인어권 문학을 정확하고 유려한 한국어로 소개해온 엄지영 번역가가 맡아, 볼피 특유의 박식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문체를 신중히 살려냈다. 또한 표지 디자인은 ‘세계에 관한 한 무엇이든 상상하는 인간’, ‘이야기의 역사’라는 책의 주제를 시각화해, 신화와 상상이 뒤섞인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아냈다. 마지막으로, 출간에 맞춰 이 두툼한 책을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도록 북펀드 참여 독자들만을 위한 북토크도 마련했다. 김명남 번역가와 금정연 작가 두 사람의 진행으로 열릴 이번 자리는 호모 픽투스라는 인간 종의 세계 속으로 떠나는 설레는 여행의 첫 여정이 되어줄 것이다.



“인류 발상의 DNA를 탐험하는 여정에 우리를 초대하는 마법 같은 책. 마지막 페이지를 덮을 때 우리는 분명 이전보다 더 현명해져 있을 것이다.”
이레네 바예호(고전학자, 『갈대 속의 영원』 저자)
“호르헤 볼피의 정신에서 탄생한 위대한 작품.”
아구스틴 페르난데스 마요(스페인 물리학자, 소설가)
“호르헤 볼피의 문화적 지식, 명석함, 격렬한 문체에 완전히 매료되었다.”
렉스프레스(프랑스 주간지)
“한없이 즐거운 이야기이자 에세이. 나는 이 방대한 책을 단숨에 읽었다. 매혹적인 문학의 향기와 과학적 탐구의 활력이 책을 한없이 풍성하게 만든다.”
엘 코레오 데 부르고스(스페인 일간지)
“보르헤스적 야심을 품은 책. 과학과 철학, 예술과 문학을 넘나들며 태초부터 인간이 살아온, 허구라는 영토를 지도로 그려낸다. 볼피는 이 에세이를 통해 자신만의 백과사전을 완성했다.”
디 오브젝티브(스페인 일간지)
“이 두꺼운 책을 어떻게 끝까지 읽게 되었는지 나도 잘 모르겠다. 정말 나도 모르게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었다.”
Bookish & Co.(쿠바 문예 웹진)
“인문학과 현대 과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무엇인가에 대한 일관된 비전을 재구성하려는 야심 차고 의미심장한 인문주의적 시도. 이 책에서 볼피는 과학과 인문학을 다성적으로 연결한다.”
쿠아데르노스 이스파노아메리카노스(스페인 문예지)
가짜 프롤로그
대화 1: 펠리체와 벌레가 마주 앉아 현실과 허구에 대해 토론하다
첫 번째 이야기: 허구의 기원
1 우주가 어떻게 고양이의 울음소리에 좌우되는지에 대하여: 빅뱅 이론과 관점
2 단백질로 철학하는 방법에 대하여: 진화와 생명의 기원
3 좀비에게 고백하는 방법에 대하여: 의식과 자기의식
4 호랑이 유령들과 싸우는 방법에 대하여: 언어, 상징, 권력
5 친구들을 속이는 방법에 대하여: 첫 번째 거짓말과 첫 번째 허구
대화 2: 펠리체와 벌레가 허구가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에 대해 궁리하다
두 번째 책: 기원에 대한 허구
1 구름, 밤나무, 도마뱀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애니미즘, 신화, 집단 무의식
2 식인종에게 예절을 가르치는 방법에 대하여: 인간이라는 늑대와 선량한 야만인
3 아버지를 죽이고 짐승들을 달래는 방법에 대하여: 『에누마 엘리시』, 『길가메시 서사시』, 『함무라비 법전』
4 지하 세계로 여행을 떠나고 하느님의 형상을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이집트 사자의 서』와 『창세기』
5 하늘을 채우는 방법에 대하여: 『신통기』, 『마하바라타』, 『포폴 부』
대화 3: 펠리체와 벌레가 허구와 광기 사이의 혼란스러운 관계에 휩쓸리다
세 번째 책: 미래의 발명
1 수수께끼를 짜고 미래를 더듬어보는 방법에 대하여: 신탁과 점술
2 분노하고 방황하는 방식에 대하여: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
3 모범적인 가족에게서 도망치는 방법에 대하여: 아티카 비극
4 항상 옳은 생각을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그리스 철학
5 사람, 가족, 제국을 발명하는 방법에 대하여: 로마법
대화 4: 펠리체와 벌레가 선과 악을 구별하는 이상한 허구에 대해 논하다
네 번째 책: 죄와 구원의 허구
1 전염병을 일으키는 방법에 대하여: 『신약성서』와 『고백록』
2 자신에게 맞서는 방법에 대하여: 중세의 상상력
3 천사와 진과 대화하는 방법에 대하여: 쿠란, 『천일야화』, 『루바이야트』
4 천국과 지옥 사이를 방랑하는 방법에 대하여: 『신학대전』과 『신곡』
5 종이 사회를 그려내는 방법에 대하여: 『무라사키 시키부 일기』, 『겐지모노가타리』, 『마쿠라노소시』
대화 5: 펠리체와 벌레가 허구가 어떻게 아름다워지는지 논하다
다섯 번째 책: 인간의 발명
1 파리를 그려 날아가게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원근법과 르네상스 예술
2 지구 반대편에서 난파하는 방법에 대하여: 아메리카의 재창조
3 한 왕국을 세우고 무너뜨리는 방법에 대하여: 『유토피아』, 『우신예찬』, 『군주론』, 종교개혁과 반종교개혁
4 창조의 지도를 그리는 방법에 대하여: 과학의 출현
5 제정신이 되는 방법과 미치광이가 되는 방법에 대하여: 『돈키호테』, 『리어 왕』, 근대적 자아
대화 6: 펠리체와 벌레가 역사와 과학의 미로 속으로 깊이 빠져들다
여섯 번째 책: 이성의 괴물
1 유령의 소리를 듣는 방법에 대하여: 몬테베르디에서 모차르트까지
2 텅 빈 것을 채우고 가득 찬 것을 비우는 방법에 대하여: 후아나 수녀와 바로크적 상상력
3 자아의 조각들을 맞추는 방법에 대하여: 데카르트에서 계몽주의까지
4 천문학이라는 시계를 분해하는 방법에 대하여: 『프린피키아』, 『자연의 체계』, 『꿀벌의 우화』, 시장의 보이지 않는 손
5 이웃을 참수하는 방법에 대하여: 프랑스혁명과 인권
대화 7: 펠리체와 벌레는 정체성에 대해 의견이 다르다
일곱 번째 책: 로맨틱 멜로드라마
1 나를 내려놓고 우리의 먼지를 털어내는 방법에 대하여: 괴테에서 랭보까지
2 절대자를 어루만지는 방법에 대하여: 칸트, 헤겔, 쇼펜하우어, 니체
3 독이 든 유산을 받아들이는 방법에 대하여: 『공산당 선언』, 『자본』, 『종의 기원』
4 축소판 사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하여: 브론테 자매, 발자크와 졸라, 도스토옙스키와 톨스토이
5 깨진 거울에서 자기 얼굴을 알아보는 방법에 대하여: 빅토리아시대와 세기말
대화 8: 펠리체와 벌레가 사랑을 두고 한바탕 설전을 벌인다
여덟 번째 책: 종말의 허구들
1 빛으로 변하는 방법에 대하여: 시청각의 제국
2 현실을 무너뜨리되, 그 과정에서 죽지 않는 방법에 대하여: 아방가르드, 모더니즘, 그리고 마술적 리얼리즘
3 자신만의 감옥을 짓는 방법에 대하여: 공산주의, 파시즘, 나치즘, 신자유주의, 포퓰리즘
4 전체를 추측하는 방법에 대하여: 표준 모형, 게놈, 인터넷, 인공지능
5 지구를 리셋시키는 방법에 대하여: 페미니즘, 탈식민주의, 포스트모더니티, 생태주의
마지막 대화: 펠리체가 벌레에게 진실에 대해 가르치다
가짜 에필로그
허구의 연대기
감사의 말
도판 출처


1. 39,600원 펀딩
-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도서 1부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2. 43,000원 펀딩
-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도서 1부
- 김명남×금정연 북토크 초대권
- 후원자 명단 인쇄 엽서 삽지
- 펀딩 달성 단계별 추가 마일리지 적립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김명남×금정연 북토크 초대권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
※ 북토크 전 안내를 위해, 북토크 티켓을 구매하신 고객의 성함과 전화번호는 출판사에 전달됩니다.
안내 후 개인정보는 즉시 폐기될 예정입니다.

⋆ 김명남 × 금정연과 함께하는 <호모 픽투스, 상상하는 인간> 북토크 초대권
- 일시: 2026년 10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 장소: 알라딘 빌딩 1층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89-31)
※ 알라딘 북펀드 굿즈가 포함된 구성에 펀딩하셔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