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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가의 망나니가 되었다
프롤로그
눈 떠보니 소설 속이었다.
‘영웅의 탄생’.
차원 이동한 주인공 소년을 중심으로 대륙의 수많은 영웅들이 탄생하고 그들의 격돌을 그린 소설.
그 소설 속에 내가 들어왔다.
그것도 차원 이동한 주인공이 처음 도착한 마을을 영지로 둔 백작가의 망나니 도련님으로.
그런데 문제는 그 마을이 몰살되면서 주인공이 비틀어진다는 점이다.
더 큰 문제는 이 망나니 새끼가 그것도 모르고 주인공 건들다가 뒈지게 처맞는다는 사실이다.
“…큰일인데?”
조금 큰일이 나에게 일어난 듯하다.
하지만 해볼 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