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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구멍청>, <알사탕>
<영원의 얼굴> 소윤경 작가가 그린 제주의 맛
장갑 가져다주어 고맙다며 갓 잡은 돌문어를 쥐어 주던 소박함이, 몇 시간 물질해서 따 온 성게알을 권하던 찡한 인심이, 참외된장냉국으로 더위에 지친 이를 대접하던 곰살맞은 정성이, 텃밭의 채소들로 푸짐하게 차려낸 넉넉한 씀씀이가, 코시롱 제주의 맛을 마주하게 한다.
2026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무더운 여름날, 형제는 시원한 호수에 뛰어들 준비를 한다. 다만 이번에는 아빠가 곁에 없다. 게다가 높은 바위에서 내려다보는 물은 아득히 멀게만 느껴진다. 예전엔 어떻게 물에 들어갔던 걸까. “여기, 우리들의 호수에서 우리는 함께 있어요”
자연을 온몸으로 감각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보이지 않는 ‘바람’을 아이들의 감각으로 따라가며, 계절마다 달라지는 바람의 움직임과 표정을 담아낸다. 칼데콧 수상 작가 미카 아처가 <나 진짜 궁금해!>에 이어 자연을 설명의 대상이 아닌 놀라움의 감각으로 바라보게 만든다. 2025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상 수상작.
<튤립 호텔>, <장미 저택>에 이은 멧밭쥐 시리즈
멧밭쥐들이 두꺼비 노부부가 운영하던 찻집을 방문한다. 할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찻집 정원에는 더 이상 수국이 피지 않는다. 멧밭쥐들은 그늘을 만들고, 흙에 물을 듬뿍 주며 할머니를 돕는다. 모두의 땀방울이 모이자, 멈추어 있던 찻집의 하루가 다시 흐르기 시작한다.
최숙희 신작, 마음 밭에 심는 예쁜 말 씨앗
“안녕.” 방긋 웃는 꽃처럼 어여쁜 아이의 인사에 주변이 환해진다. “고마워.” 솜사탕처럼 달콤한 감사의 말에 웃음이 몽글몽글 피어난다. 가끔은 고슴도치처럼 뾰족한 말을 내뱉을 때도 있지만, 아이의 마음속에는 예쁜 말 씨앗이 가득하다.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는 마법 같은 그림책
일요일 아침, 우리는 어김없이 아델레네 집 앞에 모인다. 시내로 향하는 지하철에서 사람들을 구경하는 건 항상 재밌다. 친구들과 함께 갈 때면 광장, 동상, 공원, 나무 등이 왜 매번 새롭게 보이는 걸까?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것도 무섭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