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태 (인문학 저술가, 번역가)
: “논술 강사 수준이 아닌 전문 철학자의 작품이므로 애초에 ‘품질’과 ‘영양가’는 보장되었지만 이 책의 진짜 미덕은 아이들이 싫어하는 철학이라는 식재료를 철저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리했다는 점이다. 매 장마다 앞에 배치된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의 소개는 방대한 철학 지식을 단순히 요약하는 대신 핵심 포인트를 자세하고 풍부하게 설명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보너스 캔에서는 역사 속의 철학자가 캐릭터로 등장해서 소설 속의 대화처럼 철학적 메시지를 풀어나간다. 철학자들의 인물됨까지 흥미롭게 볼 수 있는 것은 그야말로 ‘보너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