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사에서 조지 오웰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대표작 <1984>를 새롭게 펴냈다. <1984>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전체주의를 비판하는 디스토피아 소설로, 날카로운 풍자와 정치적 함의로 유명하다. '절대 권력은 절대 부패한다'는 명언을 탁월하게 형상화한 작품.
신용카드, 휴대폰, 이메일 등을 통해 개인의 신상정보가 쉽게 노출되고 있는 요즘, <1984>의 '빅 브라더'는 먼곳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는다. 독재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텔레스크린'이라는 감시장치를 이용하고, 또 언어와 역사까지 통제하는 정치권력에 대한 어두운 비전을 보여주는 걸작.
인하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하는 한편 문학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피그맨』으로 2012년 IBBY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아너 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옮긴 책으로 『어느 수학자의 변명』 『그가 미친 단 하나의 문제, 골드바흐의 추측』 『1984』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에덴의 동쪽』 『휴먼 코미디』 『리브라』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해리스 버딕과 열네 가지 미스터리』 『북풍의 등에서』 『뚱보가 세상을 지배한다』 『기적의 세기』 『첫사랑의 이름』 『온 뷰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