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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역점] 서가 단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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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세계적인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서정적인 판타지 동화 『사자왕 형제의 모험』이 ‘재미있다! 세계명작’ 4권으로 출간되었다.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환상 세계, 가슴 졸이는 모험, 형제애와 인류애, 자유롭고 용감한 삶에 대한 희망을 그린 린드그렌의 대표작으로, 두려움과 용기, 상처와 치유라는 삶과 문학의 영원한 화두를 다루었다. 연약한 소년 칼과 자유를 지키기 위해 악에 맞서는 사자왕 요나탄, 맑고 선한 심성의 두 형제가 죽음 이후의 세계에서 대면하는 모험이 아름답고 절절하게 펼쳐진다.

첫문장
지금부터 나의 형에 대해 이야기하겠습니다.

김지은 (서울예술대학교 문예학부 교수, 아동문학평론가)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이 이 책을 처음 내놓았을 때 다양한 비판이 등장했다. 부당한 억압으로 가득한 세계를 바로잡는 어려운 일을 굳이 어린 형제의 손에 맡긴 이유가 무엇인가, 현실에서 낭기열라로, 낭기열라에서 낭길리마로 이어지는 죽음을 각오한 여행은 불교에서 말하는 윤회의 영향인가 등 어른 평론가들의 날선 질문이 꼬리를 물었지만 그보다 더욱 많이 답지했던 것은 어린이 독자들의 편지였다. 어린이들은 이렇게 물었다. “요나탄과 동생 칼은 낭길리마에 잘 도착했겠죠?” 영원한 용기에 대해서, 끝없는 사랑에 대해서 어린이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던 것이다.
우리나라에 이 책이 처음 번역 출간된 것은 1983년이었다. 잠시 유학생 신분으로 스웨덴에 머물고 있던 역자는 1982년 1월, 스톡홀름 공원 모퉁이의 작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작가 린드그렌 할머니를 찾아간다. 74세의 그녀는 번역자를 친손녀처럼 안아 주면서 이렇게 말한다. “낯선 나라에서 온 이 유학생이 웬일인지 아주 가깝고도 낯익은 느낌이 드네요. 그 나라에도 내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어린이들이 있거든 내 대신 얼마든지 들려줘요.”
독재자의 서슬이 퍼렇던 1983년 서울의 여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린드그렌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한국의 한 어린이였고,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읽고 펑펑 울었다. 어렴풋이 물정을 알 만한 나이였지만 낭기열라의 골짜기와 우리나라의 현실을 곧바로 대입하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보다는 왜 나는 그토록 겁 많은 칼과 닮았는지, 나에게는 왜 요나탄 같은 형이 없는지, 끊임없이 울음을 터뜨리면서도 왜 이 어둡고 두려운 여행을 계속 할 수밖에 없는지, 우리는 결국 들장미 골짜기를 구할 수 있을지 생각하면서 책 위에 한참 엎드려 있었다. 오로지 한 가지가 너무나 궁금했다. 요나탄과 동생 칼은 낭길리마에 잘 도착했는지. 그리고 이 한 권의 동화책은 지금까지 나의 삶을 중요한 순간마다 바꾸어 놓았다.
희망은 손을 놓지 않는 사람의 것이다. 무시무시하면서도 이루 말할 수 없이 아름다운 것이 생명이고 삶이라고 작가는 말한다. 눈앞에서 어린 손을 놓은 어른으로서 지금 우리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어린이에게 책을 권한다는 것조차 잔인하게 느껴지는 사회다. 그러나 어디선가 칼의 몸으로 요나탄의 꿈을 꾸며 웅크리고 울먹이는 어린이가 있다면 그 작은 손에, 그 손을 잡아야 할 또 다른 손에 건네주어야 할 것으로서 이만큼 정확한 선물은 없을 것이다.

수상 :1958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1957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최근작 :<린드그렌 전쟁 일기 1939-1945>,<삐삐 롱스타킹 (삐삐 출간 80주년 기념 특별판)>,<로타는 언제나 즐거워> … 총 1014종 (모두보기)
소개 :
최근작 : … 총 36종 (모두보기)
소개 :에스토니아에서 태어났습니다. 스웨덴 미술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한 뒤 린드그렌의 작품 대부분에 그림을 그렸는데, 배경을 섬세하게 그리면서 인물의 성격을 정확하게 나타내고자 노력했습니다. 비클란드가 그린 코가 조그맣고 볼이 둥근 아이들의 모습은 자기 아이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비클란드의 작품은 소박하고 평화로운 분위기부터 어두운 심연까지 다양한 면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최근작 : … 총 9종 (모두보기)
소개 :1955년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고,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에서 일했다. 『요술 모자와 무민들』 『꼬마 보안관 밤쇠』 『우리가 이토록 작고 외롭지 않다면』 『미오, 우리 미오』, ‘개구쟁이 에밀’ 시리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창비   
최근작 :<아코디언>,<청소년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이야기>,<레몬은 시다>등 총 4,224종
대표분야 :청소년 인문/사회 1위 (브랜드 지수 298,435점), 국내창작동화 1위 (브랜드 지수 3,287,300점), 청소년 소설 1위 (브랜드 지수 1,535,45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