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음 세계문학전집 열아홉 번째로 나온 윌리엄 골딩의 장편소설. '파리대왕'은 성서에 등장하는 말로 악마를 뜻한다. 비행기 사고로 남해의 외딴섬에 표류하게 된 몇 명의 소년들은 문명적인 규칙을 자신들에게 부과하여 공동체를 만들지만 결국 원시적인 야만상태로 퇴행해 간다. 이 작품으로 골딩은 1983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일러두기
1. 소라의 소리
2. 산정의 봉화
3. 바닷가의 오두막
4. 색칠한 얼굴과 긴 머리카락
5. 바다에서 올라온 짐승
6. 하늘에서 내려온 짐승
7. 그림자와 높다란 나무
8. 어둠에의 선물
9. 어떤 죽음
10. 소라와 안경
11. 성채 바위
12. 몰이꾼의 함성
작품 해설/유종호
윌리엄 골딩의 생애와 문학
<파리대왕> 論
중요 참고문헌
첫문장
금발의 소년은 몸을 굽히듯이 해서 이제 마지막 바위를 내려와 초호(礁湖) 쪽으로 길을 잡아 조심스레 나아가기 시작했다.
1935년 충북 충주 출생.
서울대 영문과와 뉴욕 주립대(버팔로) 대학원 수학.
공주사대, 이화여대, 연세대 교수 역임. 현재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
현대문학상, 대산문학상, 인촌상, 만해대상, 정지용 문학상 등 수상.
첫 책 『비순수의 선언』에서 최근의 『그 이름 안티고네』, 『사라지는 말들』 등 비평적 에세이 20여 권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