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은 (《베싸육아》 저자, 〈베싸TV〉 콘텐츠 크리에이터)
: 아이를 키우고 육아 지식을 쌓으면서 ‘더 일찍 알고 실천하면 좋았겠다.’고 느낀 것이 바로 언어발달이다. 물 흐르듯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조금만 더 알고 약간만 의식적으로 노력을 기울였다면, 똑같은 일상을 훨씬 더 풍부한 ‘언어 양분(Language Nutrition)’으로 채울 수 있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전통적으로 부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잘 먹이는 것, 즉 좋은 영양분을 주는 것이다. 그런데 어쩌면 그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부모와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어린 시절, 아이의 삶을 풍부한 언어 양분으로 채워주는 것이 아닐까? 좋은 것을 먹이는 수고로움과 비용에 비해, 가성비도 더 좋다. 부모의 입, 그리고 지식만 있으면 된다.
이 책은 어떤 부모라도 아이에게 좋은 언어 양분을 줄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자세한 팁을 준다. 하루 한 꼭지씩 읽고, 딱 하나만 실천하면서 아이에게 얼마나 좋은 언어 양분을 줄 수 있는지 느끼기 바란다. 매일같이 감탄할 정도로 발달하는 아이의 언어에 육아 효능감이 높아질 것이다. 단조롭고 막막했던 양육자로서의 삶이 의미와 뿌듯함으로 채워지며 육아가 더욱 즐거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