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 50만 부 판매를 기록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의 세계관을 잇는 이번 작품은 ‘남겨진 사람’과 ‘떠난 사람’이 마지막으로 주고받는 편지를 중심에 두고 더 깊은 상실과 위로를 그려낸다. 아오조라 우체국이라는 판타지 설정을 통해 49일 안에 천국으로 편지를 보낼 수 있다는 규칙을 세밀하게 구축해 전작보다 한층 섬세한 감정선을 완성했다. 다섯 편의 이야기 속 인물들은 큰 영향력을 남기고 떠난 존재에게 진심을 전하며 다시 살아갈 힘을 얻는다.
무기력한 삶을 버티게 해준 아티스트, 다시 일어설 터전을 마련해준 은인, 용기를 심어준 할머니, 가족 같은 반려견, 자신을 믿어준 연인 등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이들이 거액의 우푯값을 내면서도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하나다. 떠난 이에게 전하고 싶은 마지막 마음 때문이다. 그러나 더 큰 울림은 남겨진 사람에게 ‘살아도 된다’고 전하는 답장에 있다. 사랑과 응원의 언어가 담긴 편지는 독자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하며, 전작을 읽은 이라면 이번 신작의 울림에 더욱 빠져들 것이다.
[첫 번째 편지] 최애에게
[두 번째 편지] 친구에게
[세 번째 편지] 할머니에게
[네 번째 편지] 반려견에게
[다섯 번째 편지] 연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