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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푸코와 철학자들 (동반자 또는 경쟁자와 함께 읽는 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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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누구도 건너뛸 수 없는 참조점.
    현대 철학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
    푸코에 대한 엄밀한 철학적 탐구

    미셸 푸코, 20세기 사상가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광기의 역사』, 『말과 사물』,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 등의 저작으로 프랑스 안팎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푸코는 사후 강의록과 유작이 출간되면서 더 널리 회자되고 있다. 정신의학과 정치학, 문학에서 질병학, 노년학, 장애학, 여성학까지 거의 모든 학문 영역에서 푸코는 핵심 참조점이다. 이성, 권력, 언어, 주체, 윤리, 진리 같은 오래된 개념들은 푸코의 사유를 거치면서 전과 같은 의미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이러한 심원한 변화가 어떻게 가능했을까?
    국내 푸코 논의는 정치학이나 사회학, 역사학, 문학에서 주로 이루어졌다. 『푸코와 철학자들』은 한국의 철학 연구자 9인이 푸코의 철학을 전체적으로 검토한 최초의 본격적인 연구서다. 사유가 형성된 역사적 궤적을 따라가면서 푸코가 영향을 받았거나 대결했던 철학자들을 명시화하고, 푸코가 어떤 방식으로 쟁점들에 개입하면서 자신의 철학을 형성했는지를 살펴본다. 학계의 최신 논의를 필진 저마다의 문제의식과 결합한 아홉 편의 글은 엄밀함과 정확성을 추구하는 철학적 연구가 현실을 파악해 내는 힘을 보여 준다.

    “푸코는 철학의 외부자 위치를 자처하지만, 푸코의 사상은 고대나 당대의 다양한 철학자들이 준 영감, 그들과의 대화나 대결을 거쳐 형성되었다. 푸코와 철학의 관계를 밝히기 위해 푸코와 철학자들을 다루는 이 책의 기획은 푸코가 다룬 의학적, 법적, 제도적 대상들을 다루는 길보다 어떤 의미에서는 더 어렵다. 푸코가 자신의 작업을 철학 분과 내에 위치시키지 않았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이자, 계승이든 대화든 대결이든 푸코의 철학자 참조는 대부분 암묵적이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독자는 자기 사상을 도구상자로 사용하기를 원했던 푸코 자신이 선대나 당대의 다른 철학자들과 한결같이 긴장 어린 관계를 유지하면서 그들을 어떻게 자기 사상에 스파크를 일으키는 부싯돌이나 연료로 활용하는지를 배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 머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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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등급 헌 상태 표지 책등 / 책배 내부 / 제본상태
    기본정보
    기본정보
    • 양장본
    • 456쪽
    • 152*223mm (A5신)
    • 796g
    주제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