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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 퀀텀 라이프 (빈민가의 갱스터에서 천체물리학자가 되기까지)
2022년 과학 분야 17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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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찢어지게 가난했고 지독하게 위험했던 시절을 극복한
    어느 특별한 빈민가 소년의 빛나는 여정

    『퀀텀 라이프』은 폭력과 범죄가 만연하던 빈민가에서 자라 미국 항공 우주국(NASA) 과학 임무국에서 근무하는 유일한 흑인 물리학자가 된 “갱스터 물리학자” 하킴 올루세이의 자전적 에세이이다. 위험하고 불안한 빈민가에서 태어났지만, 과학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주변 사람들의 지지 덕분에 결국에는 어두운 밤하늘에서도 밝게 빛나는 별을 찾아 나아갈 수 있었던 그의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될 때까지 영재와 문제아, 스탠퍼드 대학원생과 길거리 마약 중독자 등 여러 정체성을 끊임없이 넘나들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독학하여 상대성 이론을 시연하는 게임을 만들 정도로 똑똑했지만, 용돈을 벌기 위해서 친구들에게 대마초를 파는 문제아이기도 했다. 그리고 뛰어난 지능과 집념으로 스탠퍼드 물리학과 대학원에 입학했지만, 백인들로 가득한 스탠퍼드에 소속감을 느끼지 못하고 마약에 빠져 죽을 뻔한 고비를 넘기기도 했다.

    수많은 가능성이 복잡하게 얽힌 다중 우주들을 가로지르며 마침내 꿈을 이루어낸 그의 눈부신 여정을 담은 이 책에는 희망과 절망, 그리고 유머가 가득하다. 20세기 말 미국에 여전히 남아 있던 차디찬 인종차별의 장벽, 한 가족의 지독한 가난, 그리고 마약 중독의 아찔함과 개인적인 절망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천체물리학자가 된 그의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한 사람의 인생에 가득한 가능성, 즉 희망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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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미국에서 가장 가난한 빈민가에서 태어난 너드 소년이 어떻게 NASA의 과학임무국에서 근무하는 유일한 흑인 물리학자가 되었는지'를 다룬 하킴 올루세이의 일대기에 관한 기사는 그에게 '갱스터 물리학자'라는 별명과 함께 유명세를 가져다주었다. 가볍게 소비되는 누군가의 성공담에 그치지 않고, 너무도 거칠었던 인생에서 한 발 한 발 내딛으며 느껴온 것을 진솔하게 말하고 싶었던 그의 이야기가 한 권의 책이 되었다. "별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든 이들에게"라는 헌사를 담아.

    지긋지긋한 가난과 폭력은 일상이었다. 생업으로 몰래 마약을 제조해 판매했던 가족, 목숨을 건사하기 위해 아무와도 눈을 마주치지 않고 걸어야 하는 험악한 골목. 선물로 받은 새 자전거처럼 지나치게 반짝이는 것이나 책을 들고 다니고 심지어 그것을 읽기까지 한다는 것은 놀림과 괴롭힘의 충분한 이유가 되었다. 그곳이 지옥으로 느껴지지 않은 것은 처음으로 그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준 친구가 있었기 때문이고, 무한히 넓은 밤하늘과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있었기 때문이다.

    독서의 욕구로 굶주린 그에게 A부터 Z까지 모든 단어를 망라한 백과사전은 보물과도 같았다. 여느 때처럼 부모님이 싸우는 집을 탈출해 백과사전 E권을 들고 계단참을 향한 날, 모든 것이 달라진다. Einstein(아인슈타인)을 만난 것이다. 그것은 경이에 가까웠다. 그렇게 "머릿속에서 몰아치는 거대한 폭풍"을 따라, 과학에 대한 순수한 호기심을 따르는 길을 가기로 한다. 그는 삶을 양자 터널링(quantum tunneling)에 비유하며, 아무리 가능성이 희박할지라도 상상할 수 있는 일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의 범주 안에 있다고 힘주어 말한다. 언제까지고 결정되어 있지 않은 우리의 운명과, 한 사람의 인생에 존재하는 무한한 가능성을 찬미하며.
    - 과학 MD 권벼리 (2022.06.24)
    출판사 제공 카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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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정보
    기본정보
    • 반양장본
    • 424쪽
    • 145*215mm
    • 56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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