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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동과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살핀다!
18세기부터 시작된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보여 주는 역사 그래픽노블 『최악의 동반자』 . 프랑스의 이슬람 전문 역사가 장피에르 필리유와 프랑스 독립 만화의 기틀을 잡아 온 만화가 다비드 베의 합작으로, 총 3부작이다. 13세기부터의 역사를 지닌 오스만제국과 신생국 미국의 첫 수교부터 시작하여, 1953년 미국의 CIA가 주도했던 이란의 쿠데타까지의 이야기가 1부에 담겨 있다.
이 책은 경고, 해적, 석유, 쿠데타 등 4가지의 키워드로 중동과 미국의 초창기 관계사를 조명했다. 이 키워드는 미국과 중동의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이며, 아직까지 벌어지는 수많은 갈등과 이슈들의 기점이기도 하다. 중동 국가들의 역사와 종교, 정치적 갈등,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미국과의 관계까지 전문적인 시각으로 살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대한 설명을 피하고, 압축적이고 상징적인 강력한 이미지와 캐릭터를 내세운 그래픽은 읽는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제3국의 입장에서 그들의 역사를 조명했다는 것에 더욱 신뢰감을 느낄 수 있다. 객관적이면서도 터부와 피해 의식 없이 자유롭게 펼쳐지는 그들의 역사 이야기가 중동과 미국의 관계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